원서 강독 선택적 참여

전남과학고등학교 학생회는 '학생이 물으면 학교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모여 20일 동안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추천한
청원 및 제안에 대해서는 학생회 관계자가 답하겠습니다.


청원인 :

청원기간 : 만료됨


총 2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1학년 원서 강독 선택적 참여이면 좋겠습니다.

여러 강의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보라는 의도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진로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이미 진로, 관심분야를 정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관심 분야와 맞지 않는 주제가 지루하여 잠을 자거나 교수님이나 선생님의 눈치를 보며 시간을 버리기 마련입니다. 평소 과제, 수행평가, 탐활 때문에 굳이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주제 강의 들어야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신청해도 담임 선생님께서 다양한 강의를 들어보라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라면서 바꾸기 마련이고요.

원서 강독이 선택적이라면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것입니다. 또 필수적으로 원서강독을 들었을 때 평소 인기가 많은 강의라 듣지 못했던 강의가 선택적이라면 그 주제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1학년 전체가 아닌 일부 학생들만 들은 다면 학교에서는 교수님 한 분만 섭외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시청각실에서 편안하게 원서 강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평소 좁고 책상도 부족한 교실에 30명 가량의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뒤통수만 바라보는데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칠판이 안 보이는데 제대로 배우긴 할지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서강독은 선택적 참여이면 좋겠습니다.


조회수 : 879

댓글

4년전

개인세특에 딱히 적을 게 없는데 원서강독은 적을 수 있으니 듣는 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당..

4년전

원서낭독 재밌는디...

4년전

자신의 주장을 근거와 함께 제시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4년전

안녕하세요. 1학년 원서강독 담당 교사 김성찬입니다. 먼저 원서강독과 관련하여 청원 글 잘 읽었습니다. 청원자의 고민에 충분히 공감하며 올해 원서강독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했을 때 생각했던 내용이었기에 답변 드립니다. 1. 전문성 신장 및 융합적 사고능력 기르기 원서강독의 목적은 진로와 관련된 학문의 전문성 신장입니다. 이에 이미 진로를 설정한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와 맞지 않아 강독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영역에 대한 학습은 곧 한 영역에 대한 깊은 이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2~3학년들의 자소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융합’입니다. 진로와 다른 강의 내용도 학생이 설정한 진로와 연계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교수님들의 삶의 자세, 가치관 내면화 내면화라는 말이 어려운데, 강독은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의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고 이를 반영하여 자신의 올바른 삶을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교수 한 명의 가르침보다 여러 명의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삶의 노하우,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3. 2021학년도 원서강독과의 차이 청원자가 제안한, 시청각실에서 일괄적으로 강독을 하는 방법은 이미 2021학년도에 실시했었고, 부작용이 커 2022학년도에 방법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작년에는 1학년 전체(85명)가 시청각실에서 선택의 기회 없이 정해진 강독 내용을 들었습니다. 일괄적으로 강의를 준비하면, 학생들도 이동해서 듣기만 하니 편리하고 준비하는 선생님들도 편할 것입니다. 그러나 편리함이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올해에는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하여 그나마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희망을 받고 강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설이 좋은 시청각실이 아닌, 교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듣고는 있지만, 많이 불편할까요? 4. 과제에 대한 부담감 과학고는 제가 겪은 학교들보다 학생들의 과제 부담이 큽니다. 면학 시간에 공부도 해야 하는데, 과제까지 많으니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강독이 시간을 버린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청원자님을 포함해 일부 학생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고 충분히 이해도 됩니다. 강독은 매주 수요일에 하지 않습니다. 많으면 월 2회, 적으면 월 1회 실시하는데 이 시간으로 인해 특정 과제를 못하거나 공부에 방해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색해 보입니다. 월 1회 만나는 특색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주면 어떨까요? 올해 원서강독을 운영하며 의무 선택이 아닌, 정말 희망하는 학생들만 선택하여 수강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면학 시간을 보장하는 방안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운영상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학년도에도 원서강독을 운영한다면 의견을 제안해보겠습니다. 2022학년도 원서강독을 운영하기 전, 선생님들끼리, 그리고 학교와 교수님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온전히 유익하기를 바라지만 운영 과정에서, 운영 방법에서 일부 불편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 그리고 충분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인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생활기록부 및 자소서에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해당 청원 내용을 참고하여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년전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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