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행사 운영 및 학생-학교 간 소통 개선을 요청합니다

전남과학고등학교 학생회는 '학생이 물으면 학교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모여 20일 동안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추천한
청원 및 제안에 대해서는 학생회 관계자가 답하겠습니다.


청원인 : 2121 황현민

청원기간 : 답변완료


총 57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최근 학교 내 여러 행사와 제도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혼란과 우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미 결정된 정책을 되돌리자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변화의 이유를 이해하고 학교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합니다.

1. 동아리 연계 행사 운영 변화와 소통 부족

무한상상캠프는 전남과학고를 대표하는 지역 연계 행사 중 하나로, 많은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기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1·2·3기에 걸쳐 운영되며 다양한 과학·공학 동아리가 참여했고, 학생들은 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통해 봉사활동과 교육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운영 방식이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 기존 3회 운영 방식이 전남과학축전 및 진로체험의 날과 통합됨
  • 변화 과정에 대한 학생 대상 공식 설명이 사실상 없었음

학교 측에서는 전남과학축전 참여를 무상캠 활동의 일부로 보고 있으나, 학생들 입장에서는 체감상 행사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단순히 행사 횟수의 감소가 아닙니다.

  •  동아리 활동 기회의 감소
  •  봉사활동 시간 감소 가능성
  •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축소 우려
  •  2학기 동아리 활동 계획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학축전, 정보축전, 과학의 날 행사 등 많은 행사들이 일부분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행사 자체의 변화보다 중요한 문제는 학생들이 행사 방향과 목적, 운영 계획을 충분히 공유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운동부 및 자율 활동 운영에 대한 우려

배드민턴부와 배구부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학생들은 개인 비용으로 장비를 구매하고 교류전과 대회 참가를 준비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교류 활동과 대회 참가가 사실상 제한되면서 학생들은 혼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회 회의록을 통해 "스포츠 동아리 폐지를 지시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셨지만, 실제 현장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분위기와 인식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  학교 간 교류 경험
  •  공동체 활동 경험
  •  건강한 학교생활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입니다.

운동 활동이 학업과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성장의 일부로 인정받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운동활동 말고도 종교활동, 문화, 예술활동 등 학생들의 자율성이 보장받고 보호받기를 원합니다.

 

3. 오강챌린지 운영의 혼란

오강챌린지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오강챌린지를 하지 않으면 졸업이 불가능하다"
"감사챌린지를 반드시 채워야 한다"

와 같은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프로그램 자체보다도 충분한 안내와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감사챌린지에 대해 학생들조차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6.1 게시된 '감사챌린지 보상에 대하여' 청원에서는 댓글로 '그래서 감사챌린지가 뭐에요?'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입니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도 목적과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자발적 참여보다 의무와 부담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4. 심화기자재 인증 및 1학년 제주도 탐구활동 일정 문제

가. 제주도 탐구활동 일정 문제
올해 1학년 제주도 탐구활동은 탐구 보고서 제출 일정이 매우 촉박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탐구활동 이후 약 6주 이상의 연구 및 보고서 작성 기간이 있었지만, 올해는 실질적인 연구 기간이 2주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

  • 실험 설계 미숙
  • 기자재 사용 교육 부족
  • 선배 및 교사 도움을 받을 시간 부족
  • 연구와 보고서의 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실험 장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연구의 질뿐 아니라 안전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이러한 우려는 단순한 가정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탐구활동 준비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실험기구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로 연구를 진행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팀에서는 고압멸균기에 물을 채우는 과정에서 밸브를 잠그지 않아 실험실 바닥에 물이 대량으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전기 설비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안전 측면에서 우려가 남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탐구활동 기간 중 여러 1학년 팀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본적인 실험기기의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실험을 진행하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법을 모르는 학생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시간 부족으로 인해 충분한 교육이나 지도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선배나 선생님에게 충분히 질문하고 사용법을 익힌 뒤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현재 일정에서는 하루만 실험이 지연되어도 실험 계획과 보고서 작성 일정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해와 숙련보다 일정 준수를 우선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일부 학생들은 실험 원리와 장비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를 진행하거나, AI 도구나 주변 학생들의 도움에 의존하여 실험을 수행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의 질 저하뿐 아니라 안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됩니다.

 

나. 오강챌린지 중 심화기자재 인증 제도와 관한 문제
또한 심화기자재 인증 제도와 제주도 탐구활동 일정 사이의 연계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심화기자재 인증은 오강챌린지의 전공전문성 영역에 포함된 활동으로, 학생들이 교내 심화기자재를 활용하여 탐구를 수행하고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취지는 고가의 연구 장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심화기자재 교육은 외부 강사 교육, 실험실안전관리위원회 및 교육 담당 학생 교육, 전교생 대상 교육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일정상 심화기자재 교육과 제주도 탐구활동이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학년 학생들은 이미 제주도 탐구활동을 진행한 뒤 짧은 기간 안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심화기자재 교육은 아직 진행 중이거나 이후에 예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심화기자재 사용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태에서 연구를 수행하거나, 인증 제도의 취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탐구활동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탐구활동은 많은 학생들에게 첫 본격적인 연구 경험이자 이후 R&E 활동의 경험치로써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탐구활동 이전에 기자재 사용법과 안전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이후 충분한 연구 기간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운영되는 것이 제도의 목적에도 더욱 부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화기자재 인증 제도 자체를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심화기자재 교육 계획, 제주도 탐구활동 일정, 보고서 제출 일정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학생들이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5. 학생회 공약 이행과 학생 자치의 방향

현재 학생회는 에너지 절약 챌린지, 잔반 ZERO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교 주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와 급식 개선이라는 취지 자체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학생들이 선거를 통해 선택한 학생회 공약들은 상당수가 실질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탐활 자동 확인 시스템
  • 공지 체계 개선(소통하는 전곽)
  • 청원 게시판 활성화

등은 아직 체감할 만한 성과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은 학생회가 학교 정책 홍보 기구, 통보 기구가 아니라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에 전달하는 대표 기구로서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 편의와 관련해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탐활 인정 방식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현재 탐활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IT부 학생들이 매일 탐활서를 출력하여 자감선생님 자리에 전달하고, 학생들이 직접 확인을 받은 뒤에야 면학실을 나가 탐구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상당 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정 학생들과 자감선생님께 지속적인 업무 부담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탐활서 출력이 누락되어 탐활 인정 절차가 약 10분 이상 지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탐구활동을 위해 대기하던 학생들은 예정된 시간에 실험실로 이동하지 못했고, 면학실 관리에도 혼선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담당 교사나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시스템 자체가 여러 사람의 수작업과 확인 절차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학생회 선거 과정에서는 탐활 자동 확인 시스템 구축이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해당 공약이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실제 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과제였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편과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탐구활동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6. 결국 문제는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문제들은 서로 다른 사안처럼 보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학생과 학교 사이의 소통 부족입니다.

학생들은 변화 자체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사가 변경될 수 있고,
예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며,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왜 바뀌었는지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근거 없는 소문과 음모론이 퍼지고, 학생과 학교 모두에게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학생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학생들이 정책 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면 많은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장은 단순히 업무를 지시하는 역할을 넘어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육 활동, 학생 안전, 예산 운영, 학교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조율하는 중요한 위치이기에, 현재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와 정책 역시 학생들의 목소리를 함께 반영하며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청원은 특정 부서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변화의 이유를 알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요청입니다.

학교와 학생이 서로 신뢰하며 소통할 수 있는 전남과학고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학생회장 류서진입니다.
본 청원에는 4일간 총 53명의 학생이 동의해 주셨으며, 이에 대해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1. 동아리 연계 행사 운영 변화와 소통 부족

무한상상캠프의 경우 영재정보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운영되는 지역 행사입니다. 따라서 전남과학고의 큰 행사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본래 취지는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위한 활동이라기보다 중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에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 기회의 감소로 인해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이 축소될 것을 우려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횟수가 많았던 작년과 재작년에는 대부분의 동아리가 3회의 무상캠을 동일한 주제로 진행하였고, 이에 따라 학습 시간이 줄어들거나 반복되는 행사 운영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의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진로체험의 날과 통합된 부분 역시 이러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진로체험과 무상캠 준비 기간이 겹치면서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무상캠 준비 모습을 보고 체험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재료와 운영 여건상 함께 체험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점들도 함께 고려하여 현재와 같은 운영 방식이 결정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의 정보 공유에 대한 부분은 6번에서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2. 운동부 및 자율 활동 운영에 대한 우려

과거에는 학교에서 운동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대입 실적과 학생들의 부상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했던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운동 활동 자체를 제한하거나 막으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오강챌린지 운영의 혼란

입학식을 비롯해 여러 차례 안내드렸듯, 오강챌린지는 우리 학교만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조건을 달성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하나의 성취 요소이며 졸업과는 무관합니다.

감사챌린지의 경우 오강챌린지 항목 중에서도 비교적 큰 부담 없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항목입니다. 일주일에 세 번 감사하는 글을 한 문장씩 작성하면 달성 조건이 충족됩니다. 감사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과구리에 안내되어 있으며, 학기 초 전체 공지방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4. 심화기자재 인증 및 1학년 제주도 탐구활동 일정 문제

제주도 탐구의 경우 학기 초부터 주제 선정과 탐구 설계 등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재 사용과 관련해서는 작년의 경우 2학년 실안위에서 함께 탐활 시간을 활용하여 사용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고 도움을 주었으며,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탐구가 진행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올해에는 심화기자재 교육을 받은 학생이 작년보다 더 많으며, 심화기자재는 해당 기자재를 잘 아는 선배나 선생님의 지도 아래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탐구를 위해 심화기자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우리 학교의 일정 특성상 모든 기자재를 완벽하게 숙지한 뒤 탐구를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5. 학생회 공약 이행과 학생 자치의 방향

우선 언급해주신 세 가지 공약은 모두 과구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약입니다. 다만 현재 과구리 서버 이전 과정으로 인해 기존 기능 일부가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난해 회장 후보 토론 당시 말씀드린 것처럼 탐활 자동 확인 시스템을 비롯한 일부 공약은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 이 자리에서 모두 설명드리기는 어려운 만큼, 진행 상황은 별도로 정리하여 학생 여러분께 안내드리겠습니다.

 

6. 결국 문제는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2026 학생회가 출범하며 가장 중요하게 내세운 가치가 '소통'이었던 만큼,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는 점을 학생회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올해 학생회는 소통을 위해 크게 네 가지 방법을 활용해 왔습니다.

첫 번째는 전체 공지방을 통한 안내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지하였지만, 일부 학생들이 공지를 확인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학급 반장을 통한 전달입니다. 예를 들어 전남학생의회 설문과 에너지 퀴즈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안내되었습니다. 모든 반이 참여하는 공지방을 통해 안내드렸으나, 실제 참여는 12개 학급 중 8개 학급에 그쳤습니다.

세 번째는 설문을 통한 소통입니다. 실제로 급식 건의사항, 교장선생님께 드릴 건의사항, 자판기, 방과후학교, 공약 등 다양한 주제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설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학생부장 선생님을 통해 부장교사 회의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부장교사 회의는 운영 특성상 회의 과정을 모두 공개하기보다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결과와 결정 사항을 중심으로 안내되는 것이 일반적인 운영 방식입니다.

네 번째는 회의록 공개입니다. 학생회 내부에서 진행되는 부장회의와 사감부가 함께하는 기숙사 자치회의의 진행 내용과 결과는 학생 전체 공지방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전달받지 못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장들을 통해 한 번 더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네 가지 방식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카카오톡 채널을 과구리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방안을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다소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학생 여러분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부족한 부분은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 : 54

댓글

전설1개월전

동의 확 늘리는 법 댓글에 4줄 요약 적어두기

1개월전

그래.. 선관위도 소통이 부족해서 이 꼴 났는데, 우리 학교라도 소통 잘하자..

육불황황1개월전

4줄요약

감귤소다1개월전

지지합니다

tlqls1개월전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학교 행사(무한상상캠프, 수학·정보축전 등) 운영 방식이 변경되었지만 학생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부족함. 운동부, 자율활동, 종교·문화·예술활동 등의 학생 자율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오강챌린지와 감사챌린지에 대한 안내 부족으로 학생들 사이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음. 제주도 탐구활동과 심화기자재 인증 일정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연구의 질과 안전 문제가 우려됨. 학생회 공약 이행과 탐활 자동 확인 시스템 등 학생 편의 개선이 미흡함. 결국 다양한 문제의 공통 원인은 학교와 학생 간 소통 부족이며, 정책 변화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필요함. 한 줄 요약: "학생들은 정책과 제도 변화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이유와 방향을 충분히 설명받고 학교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환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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